왕의 정식 배우자. 황후보다는 낮지만 왕국 내에서 왕 다음의 공식 서열을 지닌다. 왕비는 단순한 배우자가 아니라 왕실 의식 공동 주관자, 왕세자 교육의 책임자, 후궁 체계 관리자로서 실질적인 내정 권력을 행사한다. 왕이 전쟁이나 외유로 부재할 때 섭정으로서 왕권 전체를 대행하기도 한다. 판타지에서 왕비는 사랑받는 어머니이거나, 냉혹한 정치가이거나, 독약을 다루는 암흑의 실력자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기원
왕권이 성립된 모든 문명에서 독자적으로 발전한 제도. 왕비의 역할과 권한은 동서양, 시대에 따라 크게 달랐으며, 중세 유럽에서는 왕비의 토지 지참금이 왕국 재정의 핵심이 되기도 했다.
특징
- 왕 다음의 공식 서열 — 모든 귀족 여성의 정점
- 왕자·공주 출산을 통한 왕위 계승 안정화 의무
- 내명부 총괄 — 후궁, 궁녀, 시녀 전체 관할
- 왕 부재 시 섭정 권한
- 왕비의 친정 가문이 외척(外戚)으로 궁정에 영향력 행사
용도
궁중 정치 서사의 핵심 인물. 왕비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후궁 간 권력 다툼은 판타지의 단골 소재.
약점
왕의 총애를 잃으면 후궁에게 밀리는 불안한 지위. 친정 가문의 실각이 왕비 자신을 위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