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텟코
Tekko · 오키나와/일본의 금속 너클 가드
텟코(鉄甲)는 오키나와와 일본 본토에서 사용된 금속제 너클 가드로, 주먹의 손등 부분을 감싸는 반원형 또는 D자형 금속판으로 구성된 간결한 방어 장비이다. 원래 오키나와의 전통 무술인 류큐 무예에서 발전한 것으로, 무기 소지가 금지되었던 류큐 왕국 시대에 농기구나 일상 도구에서 착안하여 만들어진 은밀한 호신 무기의 하나로 탄생하였다. 텟코의 기본 기능은 이중적인데, 첫째로 주먹으로 타격할 때 손등과 손가락 관절을 보호하여 골절 위험을 줄이며, 둘째로 금속의 무게와 경도가 맨손 타격에 비해 파괴력을 크게 증가시킨다. 구조적으로는 서양의 브라스 너클(너클더스터)과 유사하지만, 텟코는 손등 전체를 넓게 감싸는 판형 구조인 반면 브라스 너클은 손가락 관절만을 보호하는 차이가 있다. 공수도와 류큐 고무도 등 오키나와 전통 무술에서는 텟코를 활용한 형(카타)이 전승되고 있으며, 이는 텟코가 단순한 무기가 아닌 체계적인 무술 훈련 도구임을 보여준다. 일본 전국시대에는 사무라이의 보조 장비로도 사용된 기록이 남아 있다.
기원
류큐 왕국(오키나와)에서 무기 금지 정책 하에 호신용으로 발전하였다.
특징
- 주먹 손등을 감싸는 반원형/D자형 금속판 구조
- 손등 보호와 타격력 강화의 이중 기능
- 류큐 왕국의 무기 금지 시대에 탄생한 은밀한 호신 무기
- 서양 브라스 너클보다 넓은 판형 보호 범위
- 공수도·류큐 고무도에서 형(카타)이 전승됨
- 전국시대 사무라이의 보조 장비로도 사용
용도
오키나와 무술의 타격 훈련 및 호신, 전국시대 보조 전투 장비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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