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번
Wyvern · 드래곤의 일종 — 두 다리와 날개를 가진 신화 속 생물
와이번(Wyvern)은 중세 유럽 헤럴드리(가문 문장학)와 전설에 등장하는 두 다리와 한 쌍의 박쥐 같은 날개를 가진 용의 일종이다. 일반 드래곤(서양 4족 드래곤)과 달리 앞다리가 없고 날개가 곧 팔의 역할을 하며, 길고 가시 많은 꼬리 끝에는 화살촉 모양의 독침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원은 고대 영어 'wivere(살무사)'에서 유래했으며, 12세기 영국·프랑스 헤럴드리에서 처음 등장하여 웨일스·웨식스 등 여러 가문의 문장에 사용되었다. 영국의 웨일스 깃발의 '붉은 용(Y Ddraig Goch)'이 사실은 와이번의 변형이며, 톨킨의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호빗의 적 와이번 라이더, 게임 다크 소울즈·몬스터 헌터·엘더 스크롤의 와이번 등 현대 판타지에서는 드래곤보다 더 흔하게 등장하는 비행 괴수가 되었다. 보통 드래곤보다 작고 야성적이며 지능이 낮은 것으로 묘사된다.
기원
와이번의 기원은 중세 유럽의 민간 전설과 기사도의 문장에서 비롯된다. 주로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 heraldry(문장학)에서 상징적 존재로 널리 활용되었다.
특징
- 두 개의 다리와 두 개의 날개
- 뱀처럼 길고 유연한 꼬리
- 종종 독 또는 불을 내뿜는 능력
- 민속과 기사도의 문장에 자주 등장
용도
와이번은 문장학, 깃발, 방패 등에 상징적 존재로 사용된다. 이야기 속에서는 인간의 적으로 묘사되거나, 보물을 지키는 수호자로 등장한다.
약점
두 다리만으로 균형을 잡기 어려워 민첩성에서 한계가 있다. 전통적으로 드래곤보다 지능이 낮다고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