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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틀

Kirtle · 12-16세기 유럽 여성의 기본 원피스

커틀은 12세기부터 16세기까지 유럽 여성이 가장 널리 착용한 기본적인 원피스형 의복이다. 상체는 몸에 비교적 맞게 재단하고 허리 아래로는 풍성한 치마가 펼쳐지는 구조로, 슈미즈(속옷) 위에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여성이 일상적으로 착용한 복장이며, 귀족 여성의 경우 그 위에 서코트나 가운을 덧입어 격식을 갖추기도 하였다. 소재와 색상이 신분의 차이를 드러내는 주요 지표였는데, 평민은 염색하지 않은 리넨이나 울을, 귀족은 염색한 울이나 비단을 사용하였다. 앞이나 옆에서 레이싱(끈 조임)으로 여미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으며, 시대에 따라 허리선의 위치와 네크라인의 형태가 변화하였다. 특히 14세기 이후에는 상체가 더욱 밀착되는 형태로 발전하여 후대의 보디스+스커트 분리 구조의 기초가 되었다.

기원

12세기 유럽에서 고대 튜닉의 여성형이 발전하여 독립된 여성 의복으로 정착하였다.

특징

  • 상체는 몸에 맞고 하체는 풍성한 원피스 구조
  • 슈미즈 위에 착용하는 레이어링 기초 의복
  • 레이싱(끈 조임)으로 앞이나 옆에서 여밈
  • 계층 무관 모든 여성의 기본 일상복
  • 소재와 색상으로 사회적 신분을 표현
  • 보디스+스커트 분리 구조의 원형

용도

12~16세기 유럽 모든 계층 여성의 기본 일상복으로, 위에 다양한 겉옷을 덧입는 기초 의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