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 오브 플레이트
Coat of Plates · 천 속에 철판을 숨긴 과도기 갑옷
코트 오브 플레이트는 13~14세기 유럽에서 사슬갑옷과 완전한 판금갑옷 사이의 과도기에 등장한 방어구로, 천이나 가죽으로 만든 겉옷 안쪽에 여러 장의 철판을 리벳으로 고정하여 핵심 부위를 보호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겉에서 보면 일반적인 서코트(겉옷)처럼 보이지만, 내부에는 가슴과 등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철판들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어 사슬갑옷만으로는 부족했던 충격 분산 능력을 크게 보강하였다. 일반적으로 사슬갑옷(호버크) 위에 덧입는 방식으로 착용하여 이중 방어층을 형성하였으며, 투구와 함께 갖추면 13세기 기사의 표준적인 전투 장비가 완성되었다. 1361년 비스뷔 전투의 대규모 매장지에서 다수의 코트 오브 플레이트가 발굴되어, 이 갑옷의 구조와 변천 과정에 대한 귀중한 고고학적 증거를 제공하였다. 14세기 후반 판금 기술이 발전하면서 브리간딘으로 진화하거나, 궁극적으로 완전한 판금갑옷에 자리를 내주게 되었으나, 유럽 갑옷 발전사에서 사슬갑옷 시대와 판금갑옷 시대를 연결하는 결정적인 교량 역할을 수행한 중요한 방어구이다.
기원
13세기 유럽에서 사슬갑옷의 방어력을 보강하기 위해 등장하였다.
특징
- 천/가죽 겉감 안에 철판을 리벳으로 고정한 구조
- 사슬갑옷(호버크) 위에 덧입어 이중 방어층 형성
- 13~14세기 사슬갑옷과 판금갑옷 사이의 과도기적 장비
- 비스뷔 전투(1361) 매장지에서 다수 발굴
- 브리간딘의 직접적인 전신으로서의 역사적 위치
- 겉에서는 서코트처럼 보이는 은폐된 방어 구조
용도
13~14세기 기사와 중장보병이 사슬갑옷 위에 덧입어 방어력을 강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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