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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e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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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치스

Breeches · 무릎 길이의 귀족 남성 바지

브리치스는 16세기부터 19세기까지 유럽 남성이 착용한 무릎 길이의 바지이다. 중세의 호즈가 진화한 형태로, 허리에서 무릎 바로 아래까지 내려오며 무릎 부분에서 단추나 버클로 고정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무릎 아래로는 실크 스타킹을 착용하여 다리 라인을 드러내는 것이 귀족 패션의 정석이었다. 프랑스 혁명 시기에 브리치스는 귀족과 상류층의 상징이 되었으며, 혁명 세력은 스스로를 긴 바지를 입는 "상퀼로트(sans-culottes, 퀼로트를 입지 않는 사람들)"라 칭하며 계급적 대비를 나타냈다. 소재는 벨벳, 실크, 새틴, 울 등 다양하였으며, 궁정용은 화려한 자수와 보석 장식이 더해졌다. 19세기에 긴 바지(트라우저스)가 보편화되면서 일상복에서는 사라졌으나, 승마복과 궁정 의례복에는 오늘날까지도 그 형태가 남아 있다.

기원

16세기 유럽에서 트렁크 호즈의 후속으로 등장하여 근대 남성복의 핵심이 되었다.

특징

  • 허리에서 무릎까지의 길이로 무릎에서 고정
  • 단추나 버클로 무릎 부분을 여미는 구조
  • 실크 스타킹과 함께 착용하여 다리 라인 강조
  • 벨벳·실크·새틴·울 등 다양한 고급 소재
  • 프랑스 혁명 시 귀족의 상징으로 정치적 의미 획득
  • 승마복과 궁정 의례복으로 현대까지 잔존

용도

16~19세기 유럽 상류층 남성의 기본 하의로, 정장·일상복·승마복 등 다양한 용도로 착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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